지브리 AU 합작 http://moonmist.wixsite.com/ghibli-dream 에 제출한 청백화(아오미네 다이키×시라이 류노스케×카가미 타이가) * 개인 해석 주의, 드림주 주의, BL 드림* 모노노케 히메 AU 우습다면 우습고 살벌하다면 살벌할 분위기에 그만 시라이는 마른침을 쓰게 삼켰다. 갓난아이 시절 부모의 손에 버려진 이후로 일생을 자연 속에서 들개들과 함께 보내며 인간을 증오한 ‘들개의 아들’ 아오미네 다이키. 약자들과 병자들을 불러들여 보호하면서도 세이린 마을의 수호와 번영을 위해 수단을 가리지 않았던 ‘마을의 지도자’ 카가미 타이가. 원래라면 결코 양립할 수 없을 두 존재가 지금 한 자리에서 얌전히, 그것도 한 밥상을 두고 대치하고 있다는 이 상황이 더없이 신기하기만 했다. “시..
* 주제 - 키차이* 쿠로바스 '카가미 타이가' 드림 (남주x카가미)* 개인 해석 주의, 날조 주의, BL 주의* 오리주 설정 언급 있음 (192cm, 백발, 연상, 소꿉친구?) 붉은색과 검은색의 투톤이 어우러진 머리가 바람결을 따라 부드럽게 흔들린다. 흐트러진 숨결을 가다듬을 틈도 없이 다시 자세를 잡는 그의, 그러니까 카가미 타이가의 입가에는 야수에 가까운 거친 미소가 번졌다.아메리카에 있던 때부터 땀에 흠뻑 젖은 옷자락으로 턱 언저리를 닦은 그가 검지를 치켜들고 한 번 더! 라고 외치는 모습은 보는 사람이 그 분위기에 쉽게 휩쓸릴 정도로 열정적이었다. 그리고 나는 항상 그의 요구대로 한 번 더 농구공을 들고 그를 상대하곤 했다. 그 요구는 옛날이나 지금이나 다를 바 없을 정도로 강한 의지와 열기를 ..